Petunia

길가다가 화분 전체를 꽃들로 감싼 위에 걸어둔 화분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눈에 확 띄고 아주 화사하게 거리를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 이 꽃의 정체는 바로 페튜니아 또는 피튜니아 입니다. 제가 이 꽃을 알게 된 계기는 어느 한 사진을 보게 된 이후로 페튜니아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많은 꽃들이 화분을 동그랗게 감싸서 부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꽃 화분을 보게 된 것 인데요. 정말 아름다운 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처음에 사진을 보고 저렇게 화사하고 이쁜 꽃은 기르기 힘들것이라는 막연한 걱정이 앞섰지만 씨앗으로 꽃을 기르는 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도전을 안하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 발아를 시켜서 기르며 더욱 페튜니아의 착한 매력에 매료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제 예상과는 달리 기르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씨앗발아부터 크는속도가 다른 꽃씨보다 빠르고 다른 개화 기간이 정해져 있는꽃들과는 달리 겨울 12 월 눈오기전까지도 꽃을 연신 피워주는 착한 꽃이였던거예요!
페튜니아는 여러해살이 종류이나 밖에서 기를 때는 한해살이로 기르고 그다음년도부터는 씨앗을 받아 파종하여 기르는 경우가많습니다. 꽃의 크기는 균일합니다.
페튜니아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페튜니아 사피니아
덩굴성으로 주로 가로등에 거는 행잉용으로 주로 쓰입니다.
직립성
옆이아닌 줄기가 굵게 위로 쭉 자라는 종류 입니다.
Grandiflora그랜디플로라
큰 꽃을 피우는 페튜니아 입니다. Grandiflora petunia 품종은 꽃다발 모양의 식물에서 최대 5 인치 (12cm)의 꽃을 자랑합니다. 여름에 가늘고 약하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 종류 : Ultra, Dream, Storm, Daddy, Supermagic, Supercascade
겹페튜니아 종류
장미처럼 곂잎의 큰꽃이 아름답게 나는 페튜니아종류로 직립형이 주로 있습니다.
Multiflora 멀티 플로라
꽃이 작고 아담한 종류 입니다. 큰꽃 페튜니아 보다는 더 많은 꽃들을 바글바글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줄기가 강해 바람이 부는기후에 도 잘큽니다. Grandiflora 큰꽃 페튜니아 보다는 더 오래 꽃을 피우는 특성을 갖고있습니다.
멀티 꽃 종류: Primetime, Celebrity, Carpet, Horizon, Mirage, Primetime
Milliflora petunia 밀리플로라
이 품종은 미니어처 식물에서 1 ~ 1½ 인치 (2.5 ~ 4cm) 꽃을 대량으로 생산합니다. 식물의 성숙한 크기는 일반적으로 키가 약8 인치 (20cm)입니다. Milliflora petunias는 일찍 피며 종종 행잉 바구니에서 재배됩니다.밀리플로라는 가뭄을 상당히 잘 견뎌냅니다.
밀리 꽃 종류: Easy Wave, Shock Wave, Avalanche
페튜니아 기르는 법
파종 방법
호광성 종자로 발아할때에 빛이 필요합니다.
복토는 아주 가볍게 하거나 안합니다. 저는 복토는 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광 발아성 종자라서 빛으로 발아하기 때문이에요.
페튜니아 씨앗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뿌릴 자리의 흙을 이미 충분히 적셔준후 씨앗을 뿌려 주었어요 그래야 꽃씨앗들이덜도망가고 물을 줄때 덜 움직이는거 같더라구요.
씨앗을 간격을 적당히 두고 조심스럽게 뿌려줍니다. 꽃씨앗이 미세 하다고 해서 간격 없이 많이 뿌려버린적이 있는데요.. 꽃씨앗이 발아율이 너무 좋아서 아주 복잡복잡한 새싹들이 모여서 발아 했더구요. 그렇게 모여서 발아한 씨앗들은 영양분이부족하여 빠르고 튼튼하게 잘 크기도 못하게 되었어요. 어떤 씨앗은 솜발아를 한후 옮겨 심기가 가능한 씨앗이 있는데요. 페튜니아 씨앗은 아주 미세하고 그 새싹은 아주 연약해서 솜발아로 옮겨심기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렇게 꽃씨를 뿌려주고나서 씨앗 발아를 위한 최적의 습도 환경을 위해 비닐로 화분을 덮어 줍니다. 발아시간은 씨앗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발아는 보통 7 일 전후로 발아가 시작하여 아주 작은 새싹들이 나와요.
새싹은 너무나 작고 연약해서 작은 새싹 때엔 식물에게 직접 물주기 보다는 그 옆에 흙 쪽에 물을 줘서 새싹이 넘어지거나다치지 않도록 물 줘야 하는게 팁입니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때 흠뻑 주시면 되세요.

물주기
그리고 저는 액체비료를 주었는데요 이주일에 한번씩 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성장도 빠르고 액체비료줄때 잎이 위로 바짝 올리며튼튼하게 크더라구요.
저는 봄 3월부터 집에서 발아를 시작하여 추운 날씨가 지나간 5월 정도부터 식물을 앞마당에 심어서 관리를 하는 편인데요. 집안에서 기를때는 물을 일주일에 한번 주었다면 통풍이 너무나 잘되는 밖에서 기를때는 물을 3 일에 한번씩 주었습니다. 그리고더운 여름엔 하루 한번 이나 하루 두번씩 주었어요 왜냐하면 날이 너무 뜨거워 흙이 너무 빠르게 마르더라구요 하지만 가뭄에강한 페튜니아는 제가 물주기를 잊은 날에도 죽지않고 끄떡없이 꽃을 계속 피워주는 착한 아이였어요.
주변에 토끼 같은 동물이 많은데요. 봉숭아 같은 종류는 한번 습격을 받으면 굵은 줄기가 꺾이면서 바로 시들어 버려요. 하지만페튜니아는 새싹이나올때는 키도 크지도 안고 몸이 약하지만 유연해서 잎이 갉아 먹혀도 줄기와 뿌리가 있다면 계속 잎을 내는강한 꽃 식물 이였어요. 이게 제가 페튜니아를 좋아하는 큰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옮겨 심을 때
새싹때는 너무나 작아 움지이기가 힘들기는 하나 조심 조심 손에 힘을 주지않고 손에 힘주면 물러버릴 새라 조심히 옮기면 옮겨지기는 해요. 하지만 성공율은 80%정도 였던거 같아요. 처음 화분을 옮겼을 떄는하루정도 회복과 뿌리내림을 할수있도록 그늘이진 집안에서 빛없이 놔두셨다가 하루쉬고 그다음날부터는 밖에 두시면 잘큼니다. 야외 화단에 옮겨심을때는 날이 선선하고해가 지고 있을때 옮겨심기하는걸추천합니다. 옮겨심은후 바로 받는 직사광선은 좋지 않아요. 저는 주로 비오기 몇일전 저녁에화단에 옮겨 심어요. 그래야 비보약도 맞아서 뿌리내림도 더 잘도와주고 더 성공적인 옮겨심기가 되더라구요. 저는 최근에 페튜니아 화려하고 잎장이 구불거리고 큰꽃종류로 화려한 무늬의 꽃씨와 제가 작년에 화단에 심어두었던 꽃씨 받은거를 집안에서 파종했는데요. 너무나 파종을 많이해서 새싹이 크는데로 옮겨심기를 계속 하다보니까 제가 꽃을기르는 작은방이 페튜니아 꽃화분으로 터지기 일보직전이여서 앞마당에 급하게 옮겨 심었었담니다. 아직 많이 크지 않았던지라.. 크기가 작았던 몇몇 아이들은 토끼의 발에 짓밟혀서 죽었담니다.. 만약 꽃을 기르시고 있는곳에 토끼나 들짐승들이 있다면… 그친구들 발에 밟혀 죽지않은 크기의 페튜니아 들을 옮겨 심는것을 추천해드려요.
화분에 만약 기르신다면 20 센치 화분에 페튜니아 3 개 또는 4 개를 심으시면 되세요.. 처음에는 아주작은 새싹이지만 크면 클수록 옆으로 아주 풍성해지는 종류이기때문에 모종간 간격을 8센티 이상 적당히 두어야 잘크더라구요. 그래서 꽃씨앗을 뿌리실때 적당한 간격을 두고 뿌리고 한곳에서 성체까지 기르는게 최고예요 왜냐하면 너무 뭉쳐서 씨앗을 뿌려버리면 나눠심기를 몇번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몇번 나눠심을때에도 약한 새싹이라 70퍼센트정도만 살아남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새싹을 솎아 내지 않는 스타일 이여서 파종한 모든꽃들을 모두 기르니까 엄청나게 많은 화분들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아는 친구나 지인분 제가 동안 감사함을 느낀분들께 드리려고 생각했던터라 문제는 되지 않았어요.
순지르기
처음 새싹 때는 아주 연약하지만 무지 잘 자라고 빠르게 자라는 꽃중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른 옆으로 덩굴지는 페튜니아는 줄기가 두꺼워지고 길어질 때부터 순 지르기를 하시면 풍성한 수형으로 기를 수 있더라구요. 계속 위로 키가 커지는 특징이 있어서 꽃이 나오기전 부지런하게 순지르기를 하여 풍성한 수형을 만드는게 페튜니아꽃을 이쁘게 기르는 특징인거 같아요.
꽃이 나오기 시작하면 꽃이 질 때 꽃을 잘라주어야 꽃이 씨앗을 만드는데 영양분을 쓰지않고 꽃을 만드는데 영양분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지치기
가로등에 매달아둔 이쁜 페튜니아를 얻기위해서는 꽃이나오기전부터 계속 가지치기를 부지런히 해주시고 꽃이 나오고 있을때에도 걱정하지마시고 이쁜원하는 수형대로 계속 가지치기를 해주시면 그 곁가지 새순을 아주 이쁘게 잘 만들어냅니다. 걱정하지마시고 자르세요 !
날파리
잎이 끈끈해서인지.. 이유는 모르지만 페튜니아는 굴파리가 자주 끓더라구요.. 아마 달콤한 내를 내는게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집에서 기를때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으시고 적당히 주시면 날파리를 덜생기게 할수있어요.
마지막 인삿말
꽃이 피는 순간부터 겨울이 오는 12월 심지어 눈오기 전까지도 꽃을 피워주는 강한 페튜니아를 오늘 설명해 드렸는데요. 파종후2-3개월뒤부터 꽃볼수있는 페튜니아 한번 길러보실생각이 드시나요!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한번 키워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가뭄에 강하고 연중 꽃을 보여주는 착한 페튜니아 한번 같이 파종해서 길러보아요. 그리고 친구나 지인들에게 페튜니아 꽃화분을 이쁘게 만들어 선물해 보시면 아주 좋아하실거에요 ~ 그리고 지는 꽃들은 따다가 모아서 물병에 심으면 집안의 분위기도 예쁘게 살리실수있어요 꽃들을 따다가 모으면 이쁜 부케가 완성된담니다. 저도 시들어가는 꽃을 따거나 이쁜 수형을 만드느냐고 가지치기를 하고 나서 물에 꽂는게 제 기쁨중 하나였어요. 잎이 다소 끈끈하지만. 괜찮아요.